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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독일 (Deutschland)이라는 나라 03 (비행기 안에서)

노장금original 2024. 5.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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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에서 신나게 놀고 이제 비행기 탑승 준비를 합니다.

 

공항에서도 충분히 즐겼으니 비행기를 타야지요.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창 밖으로 터키 항공이 보이길래 터키에 사는 친구가 생각나 얼른 찍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탑승 수속을 밟으며 입장입니다.

 

다행히 유모차를 가진 승객과 아이와 같이 온 승객 먼저 태워 주시네요. 무려 1등석 보다 먼저요.

 

그래서 비행기에 탑승 해서도 빈 1등석좌석을 지날 수 있었습니다.

 

1등석은 언제 타보려나..^^ (후일 꼭 타볼겁니다.)

 

 

 

이번에 타고 갈 기종은 에어버스의 a330-300 기종이라고 합니다.

 

https://www.lufthansa.com/ge/en/333

 

Airbus A330-300

Seat maps Airbus A330-300

www.lufthansa.com

 

 

 

 

 

그간 타본 비행기는 거의 대부분 보잉 사의 비행기였는데요,

 

 

항공기파는 아니지만 

외관상 특이한 것은 좌우 날개 끝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에어버스만의 공기역학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좌석 배치도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아마 27번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석을 지난 자리의 27번 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왜곡 된 것인지... ㅎㅎ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탑승 통로의 느낌...

 

코로나때는 정말 집콕 했었으니 이제야 숨통이 트일까 두근반 설렘반 입니다.

 

 

그리고 

비행기표를 예약 하며 베시넷 도 신청을 했었습니다.

 

베시넷은

 

요람 이라는 뜻 이라는데 비행기에 설치하는 유아용 침대입니다. 

 

예약한 항공사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베시넷 유무에 따라 좌석이 바뀌기에 가능한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리가 차게 되면 설치할 수 없으니까요.

 

혼자 공부를 위해 찾아보니

https://dictionary.cambridge.org/ko/%EC%82%AC%EC%A0%84/%EC%98%81%EC%96%B4/bassinet

 

bassinet

1. a small bed for a very young baby that is able to be moved easily: 2. a…

dictionary.cambridge.org

 

 

a small bed for a very young baby that is able to be moved easily: 라고 나와있네요.

 

영어공부 할겸 블로그에 올려놔봅니다. ^^

 

 

 

 

 

베시넷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륙 전에는 설치를 해 주지 않고 이륙 직후 안정화 되었을 때 설치를 해 주는데요.

 

위에 격벽 중간의 구멍이 베시넷 고정 구멍입니다. 

 

 

 

 

1~2분 만에 저 구멍에 침대를 고정해 줍니다. 끼우고 잠금장치를 하면 끝인듯 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짐칸으로 사용을... ㅋ

 

 

오랜만에 타보는 비행기 이다보니 신나네요.

 

코로나 시기에 중간에 제주도는 갔던 것 같은데 장거리는 수년만 입니다.  

 

 

 

 

 

신나서 비행기 내부에 무지개도 찍어보고 ^^

 

 

 

 

 

 

좌석이 탈출구 옆 자리이다보니 다른 좌석에 비해 조금 더 넓습니다.  이쪽 양 끝에 자리들도 앞으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좌석 입니다.  아마 추가비용이 더 들 것 같네요.

 

이륙 전에는 바깥이 너무 밝아서 잘 안보였는데 

 

 

 

이륙 후 창밖을 보니 그래도 좀 보이네요.

 

날개쪽 좌석이라 하여 날개와 엔진이 보입니다.

 

인간의 기술이란...

 

 

 

 

그 사이 또 다른 무지개도 보고..

 

 

 

이륙 후 얼마 안되어 첫번째 식사가 나왔습니다.

 

 

이륙 후 1시간 후 첫 식사 

 

그리고 중간중간 음료와 간식들을 주고

 

 

착륙 전 2시간 전에 또 다시 식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 식사는 차일드 밀을 먼저 주는데요. 아마 아이가 식사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 배려해 주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차일드 밀

 

 

 

 

 

아뿔싸!!

 

 

2세님이 그만 잠들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키가 커서인지 베시넷에 안 들어가는 ㅜㅜ

 

옆에 분도 당황하여 웃으시네요. 

 

너무 빨리 잠들어 버렸는데.. ㅜㅜ 

 

처음 온 공항에 수많은 정보에 비행기에 뛰어놀다보니 체력이 다 했나 봅니다. 

 

시차도 적응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됩니다만 잘 하겠죠? 

 

 

 

 

 

결국 차일드 밀은 어머니에게.. 그래도 나중에 일어났을 때를 위해 주 식사는 남겨 놓습니다.

 

알미늄 그릇에 데워 나오는 거다보니 처음 받으면 매우 뜨거운데 뚜껑만 잘 닫아놓으면 은근 오래 온기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성인 식사는

 

소고기와 닭고기 중 택1 이었습니다. 저는 소고기를 선택..!

 

한국출 독일 행 비행기 이다보니 고추장을 주네요.

 

나중에 여행 때 유용할 것 같아 챙겨 둡니다요. 

 

 

 

 

식사를 마쳤으니 이제 엔터테인을 할 차례 입니다.

 

A330-300기종에 대한 간단한 느낌은

 

 

비행기가 꽤 편하다 였습니다.

 

이코노미 답게 의자는 여전히 불편하나, 이런 모니터 구성도 좋고 이착륙시 각도가 너무 높지 않아서 위화감이 덜 했습니다. 착륙시 바퀴와 서스펜션이 좋아서 인지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요람에서 잠든 2세님,...

 

 

저 인형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에 작별을.. ㅜㅜ ㅜㅜ

 

 

 

 

 

아.. 아직 10시간이나 남았습니다.

 

 

장거리가 오랜만 이다보니.. 적응 중입니다.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특히 날개에 달린 카메라로 기체도 볼 수 있고

 

 

 

 

이렇게 아래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술력이란..

 

 

 

 

도착 후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준비한 여행 책을 꺼내 봅니다.

 

마침 입가심을 위해 초콜릿을 주는데 포장이 이쁘네요.

^^

 

 

 

우리가 도착할 도시는 독일 남부인 뮌헨 입니다.

 

바바리안 지역이고

 

자동차 회사인 BMW가 위치한 도시죠.

 

그리고 역사적으로 아돌프 히틀러가 선언문을 발표한 곳이기도 하구요. (잘 몰랐는데 돌아와서 되려 더 찾아보았습니다. 여행중에는 따로 찾아볼 정신이..)

 

 

사진의 저 여러 도시들은 한번에 가 볼순 없고

 

우리는 주로 뮌헨 시내에 머물렀습니다. 짜여진 일정이 있기에 저런 거위가 있는 곳은 영국정원: https://www.muenchen.de/en/sights/attractions/english-garden

 

English Garden: Munich's largest park

The 900-acre English garden is best known for its beer gardens and sunbathers

www.muenchen.de

 

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책에 이런 주요시설이 있으니 미리 알고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래에 있는 슈퍼마켓인 REWE는 정말 많이 갔습니다.

 

독일에는 여러 슈퍼마켓들이 있는데 음식부터 맥주 와인까지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Top 10 German supermarkets
  • Kaufland.
  • Lidl.
  • Aldi Süd.
  • Real.
  • Edeka.
  • Penny.
  • Netto.
  • Norma.
  • REWE

 

 이 중 REWE를 가장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아서 airbnb로 빌린 집에서 요리를 해 먹으면 아주 저렴하게 식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와 같이 가다보니 식당에서 먹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 사이 2세님이 일어나셔서 같이 책도 보고 아까의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쥬스와 식사..

 

빵은 남겨놓아서 버터와 함께 먹었네요.

 

 

 

어느새 시간은 흘러  착륙시간이 다가옵니다.

 

탑승시 약 30분정도 지연이 되었는데 비행을 빨리 해서 그런가 도착은 약 10분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 전이라서 

 

 

 

이제 마지막 식사입니다.

 

여깃 여기에도 모닝빵이 ^^

 

 

 

배가 고팠는지 혼자 뜯는 2세님

 

귀염..

 

 

차일드 밀은 비교적 간이 덜 된 음식 위주였습니다.

 

파스타종류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전 비행기로 출발했는데 시간을 거꾸로 가서 인지 현지 도착은 오후 5시 40분경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기분이 묘~ 한.. 시간을 거꾸로 가는 것인지 시간은 그저 개념적인 것인지 거꾸로 계속 이동하면 나의 시간도 안 가는 것인지 하는 헛소리만 하게되네요. 

 

 

 

 

 

그리고 성인용 식사는 비빔밥입니다.

 

과자도 같이 주어 후식까지 겸하네요.

 

 

 

 

자리에서 일어나신 2세님 자리는 역시 짐칸으로.. ㅋ

 

이런저런 생각과 놀이를 하다보니 어느새 도착입니다.

 

아! 유럽이라니.. !! 드디어!!

 

 

 

 

 

뮌헨 공항도 커 보입니다.

 

국제공항급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업무용 차들이 벤츠나 포드인거로 봐서 유럽에 온것이 확실합니다. ㅎㅎ

 

다음 글은 도착 후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