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 옮기고 첫 포스트입니다.
최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일상에서 사진을 더 가까이 해 보자라는 생각에 작은 똑딱이를 얻었습니다.
지인께서 쓰던 것인데 당시엔 좋은 거였다고 하여 제가 적극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종은 바로 올림푸스의 xz-1이라는 녀석입니다. 자동차에 올드카가 있듯 똑딱이 계의 올드똑딱이 입니다.
첫 디지털 입문은 니콘의 쿨픽스 2500으로 하였습니다. (당시 대부분 입문 2500 여유있으면 3500 더 여유 있으면 4500의 순서로... )(cf카드 들어가구요.)
암튼 이 올림푸스 xz-1은 약 1000만화소의 줌이 되는 카메라 입니다. 대부분 반자동으로 찍지만 나름 위에 수동모드 다이얼이 들어간 고급기종입니다.
물론 이미지의 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후일 인화를 위해 폰 보다 카메라를 매일 가지고 다녀보자 하고 계속 최근 들고 다녔어요.
저에겐 터치방식의 폰보다 누르는 카메라가 더 잘 맞습니다.
요 카메라의 가장 큰 단점은 요 캡입니다. 캡...
요즘 날이 추워서 잘 안 걷고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글로브 박스에 넣어놓고 다녔는데 어느 추운 날 무언가를 꺼내다가 바닥에 그만... ㅜㅜ )
그래서 이렇게 흠집이 나 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ㅜㅜ
게다가 추운 차 안에 두니 배터리도 금방 소모됩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알리에서 저렴한 렌즈캡과 충전 케이블을 주문 했습니다.
합쳐서 9000원정도 되네요. ^^ 쿠팡에서도 판매는 하지만 케이블만 7000원선이고 캡은 따로 사야합니다.
도착한 캡과 케이블...
캡에는 기종명이 적혀있습니다. xz-1... ^^
케이블은 어짜피 어디서 사든 대부분 중국산이기에 그냥 샀습니다.
특이한 단자라서 전용을 써야해요.
마이크로 hdmi와 전원선이 카메라의 옆 부분에 있습니다. 여기에 끼워야 합니다. ^^
이렇게요. 반대는 충전기에 끼우면 충전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렌즈캡을 끼웁니다.돌려끼우는 방식이라서 바로 장착이 됩니다. 잘 만들었... ^^
단점은 렌즈 앞에 스펙이 가려진다는거..
전원을 켜면 주변부 어두운거 없이 잘 작동됩니다. ^^ 이건 전원켜고 줌 안 했을 때.
그리고 최대 줌 상태
이렇게 튀어나와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이제 충전할 차례이지요.
케이블을 일반 충전기에 먼저 껴 주구요. 콘센트에 꼽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연결하면 이렇게 전원 모양이 들어옵니다..
상단부에는 온오프 버튼에 불이 들어오구요. ^^
마지막으로 작동영상입니다.
앞으로 xz-1과 함께 사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