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손가락 부상 그리고 이사
올해 초부터 이사짐 센터를 통해 이사하며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좋은 이사와 나쁜 이사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먼저 나쁜이사
본문의 예들은 실제 겪은 일입니다.
1. 손가락 뼈 골절
이삿짐 센터 사장님이 오븐의 바퀴 고정 나사를 돌려달라 하여 잠시 본인이 드는 동안 나사만 돌리면 된다 하였습니다.
오븐을 번쩍 들었길래 순간 손으로 나사를 돌리는데 사장님이 그만 오븐을 놓침
순간 반응하며 나도 손을 뺐으나 이 후 병원에 가보니 손가락 끝 뼈에 미세골절이라는 진단 받음.
짜증난다아.
2. 기물 파손
이전 사무실 정리를 맡긴 제 잘못 입니다.
이전 사무실에서 크게는 대형프린터와 유리공방 재료들 및 카메라 렌즈등을 미리 조심 했어야 했는데 새로 올 공간도 정리가 안 되어있는데다 손을 다쳐 병원에 다녀오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이전 사무실에는 아예 가보지 못 하고 오는 것만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ㅡ 프린터에 에러코드 발생 및 용지 커버 찌그러짐 그리고 용지 지지대 분실 및 파손 (견적 30만원 정도)
ㅡ 유리 작품 파손 여러개
ㅡ 하만 카돈 스피커 고장(케이블 단선)
ㅡ 각종 도구들 파손..
ㅡ 앵글장 휨
ㅡ 냉장고 및 가구류들 긁힘.
크게는 이렇게.. 피해가 생겼습니다.
주말이라서 아직 파악중이며 정리하며 아마 피해 상황이 더 나올듯한 예정입니다.
이제 정리를 얼른 해야 되겟습니다
ㅜㅜ 짐이 많아서... ㅜㅠ
가까운 곳에서 이사를 의뢰했는데
느낀 점들은요.
아무래도 몸을 쓰는 일이라서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요.
이전 사무실에 새로 새입자 모집을 위해 청소를 하러 가 보니.완전 x판 입니다. 담배꽁초에..
쓰레기들은 한구석에 몰아만 놓고..
결국 두어시간을 투자해 다 치우고 왔습니다.
부러진 프린터 브라켓
다 휘어버림.. 2갠 분실..
이전 사무실 정리하며 나온 담배
저는 비흡연자에 혹 흡연을 하더래도 밖에서 피울거 같은데 그런거 없네요.
게다가 마지막으로
현금 계좌이체(차명) 로 받고 계산서 발행을 안 해줌..
국세청 신고 할까 하다가 동네 업체라서 그냥 참았습니다..ㅡ.ㅡ
동네 업체는 꼭 밥먹는다고 현금 5만원 달라고 함.. (얄미워서 안 줬어요.)
앞으로는 이사앱만 쓰려 합니다. 한 2ㅡ 30만원 아끼려다 스트레스만 더 받았네요.
ㅡ 좋은 이사
첫번째 집 이사 올때 입니다. 대형업체에서 진행 하였고 직접 오셔서 물건 가구 보며 견적 내어주시었습니다.
이사날도 제가 남의 손 타는.것을 싫어해서 마음이 조마조마한 게 느껴졌는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며.. 이사 마치고 나니 크게 한거 없이 끝나 있었네요. 입주 청소도 괜찮았고... 당연히 카드 되구요.
되려 피해 본 것만 적었는데
저는 요즘 나오는.이사앱들 추천합니다.
광고처럼 현금결제 및 카드결제시 10프로 추가(부가세) 관행은 없어져야 하구요.
이사할때엔 꼭꼭 옆에 붙어계십시오..
꼭입니다.
물건을 막 던져요.